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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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어디까지 오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시간이 걸릴 뿐 무한히 오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달러, 유로, 파운드, 엔화, 위안, 원화 등의 신용화폐처럼 중앙은행이 무제한으로 찍을 수 있는 돈과 달리, 비트코인은 금, 부동산 등 공급이 한정되어 있고 생산이 어려운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위 이미지는 그 개념을 매우 간단하게 설명합니다. 위의 무한대 기호는 신용화폐를 가리킵니다. 심지어 Max Keiser와 같은 초월적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의 경우는 모든 자산의 가치는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0으로 수렴한다고 말합니다. 정말 그런 일이 일어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고, 어떤 자산이든 시가총액이 커지고 시장이 성숙함에 따라 성장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채권, 부동산, 고가의 귀금속들 등 주류 투자자산들에 비하면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어리고, 매우 작은 시가총액을 갖고 있습니다. (참조: 귀금속 포함 시가총액) Luke Broyles는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유명 트윗에서 비트코인의 장기 가격 전망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의 흐름을 공개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비트코인이 개당 100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 전세계의 백만장자의 수는 약 50,000,000명으로 추정 - 비트코인의 총 발행량은 21,000,000개이며, 거래소에 남아있는 비트코인의 수는 꾸준히 감소하여 현재 약 2,000,000개 수준 - 잃어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비트코인 5,000,000개 위의 상황들을 고려해볼 때, 비트코인이 $1,000,000을 넘어서는 것은 충분히 현실적으로 가능하며, 이 인생을 바꿀만한 투자기회를 잡기 위해 어느 정도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 좋은 전략이라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거쳐온 길을 돌이켜봅시다: - 아예 가격 자체가 없던 시절 Geek들의 장난감으로 시작해서 - 10,000개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이 거래된 시기를 거쳤고 - 일당으로 1개를 살 수 있는 시기를 거쳤고 (블록보상 25 사이클) - 월급으로 1개를 살 수 있는 시기를 거쳤고 (블록보상 12.5 사이클) - 현재는 연봉으로 1개를 살 수 있는 시기 (블록보상 6.25 사이클) 악명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장기적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가격은 계속 지수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일반인이 비트코인을 충분히(개개인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사서 개인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시기는 이제 점점 지나가고 있고, 앞으로의 큰 거래자들은 주로 금융기관과 정부기관들이 될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그 아름다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히 비싸며, 충분히 이해한 사람들에게는 언제든 저렴합니다. 그리고 단순히 가격의 변동성만을 보고 접근한 투기꾼들의 부를, 비트코인의 가치를 이해하고 변동성을 감내하는 진정한 투자자들에게로 전이시키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진정한 가치를 충분히 이해했다면 Max Keiser, Michael Saylor, Joe Burnett, Luke Broyles와 같은 맥시멀리스트들이 왜 그토록 강세론자일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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